아, 아무리 그래도...수가 너무 많네.
여기로 나가는건 위험해
기세좋게 나간 두 사람은 도로 지하로 돌아온다
그럼...어쩌면 좋은거야?
거침없이 질문만 하지 말라고.
나는...음성안내기가 아니니까
미, 미안. 후카와씨가 의지가 되니까 그만...
의지가...된다고?
뭐, 뭐어...너보다 생각하는 뇌를 가지고 있는건 확실하겠지...
토우코는 쑥쓰러워하며 지상이 아닌 지하로 갈것을 제안한다
...지하로 가는거야? 근데 후카와씨는 괜찮아?
뭐, 뭐가...?
그게...후카와씨는 어두운걸 싫어하잖아?
지하는 어두운곳 천지라고 생각하는데...
...핫!
뭔가를 깨달은 토우코
혹시...나에게 모범을 보이려는거야?
무섭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알려주기 위해서?
그런가! 역시 후카와씨네!
윽.으기기기...
고뇌하는 토우코 앞에 모노쿠마 키즈가 나타난다
분(날아가라)탄을 얻었다. 분은 분수할때 그 분
그런데 말이야 이 총은 미래기관의 장비잖아?
이 탄을 어떻게 아이들이 갖다 주는걸까?
아, 아마도...아이들 중에 우리들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녀석이 있는거겠지
여하튼 수수께끼다
이제 방패쿠마를 상대 할 수 있게 되었다
빵야!
분탄 자체는 위력이 낮지만 모노쿠마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가드모노쿠마의 경우 방패를 없애버린다
방패가 없어진 모노쿠마를 적절히 상대하자
저 방패 단단하단 말이지...젤라민인가?
...두랄루민이야
플랫폼내를 나아가다보면 상가같은 지역이 나온다
아아...이건 아웃이네...
완전히 아웃인 으스스함이야
뭐, 괜찮지 않을까나
너...격려하는게 형편없네.
좀더 제대로 된 말로 못하는거야...?
뭐 어차피...소녀틱한 말을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비웃고 있겠지만..
별로 웃거나 하진 않아.
나도 어두운건 안좋아하고
...그치만 뭔가 조금 안심될지도
오, 왜 안심하는거야! 타인의 불행이 꿀맛인거야!?
노릇노릇하게 구운 토스트에
발라서 맛있게 먹고 싶은거야!?
너...근성이 썩었어...
결혼식 피로연에서 이것저것 문제삼는 타입이야...!
그, 그게 아니고...
후카와씨도 힘내고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들어서
다, 당연하잖아...
나도...간당간당하다고
피는 질색이고 어두운것도 싫고
체력도 없지만...하, 할 수 밖에 없잖아
나는...너같은 꾸물꾸물 울보년이랑 다르다고
꾸물꾸물...울보년이라니...
...왁!
갸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뭐, 뭐야? 무슨 일이야!?
미, 미안...후카와씨를 놀래켜주려고 했는데
나도 후카와씨의 비명에 놀라버려서...
후카와씨의 무서움이 조금이라도
흐릿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엥? 그런 표정이 아니었는데?
...뭐어!? 너...진짜로 바보 아니야!?
이제 어두운것보다...
너가 바보인게 두려워지기 시작했어
으윽...미안
이런 지하에 상점가를 만들라니...
대체 정부는 뭘 생각하는걸까
...설마 정부 비판?
지하를 나아가다보면 누군가를
린치중인 모노쿠마들이 보인다
히이이익
???:누가좀~~ 도와주세요~~
???의 하트가 다 달기전에 모노쿠마들을 해치우자
코마루:저기...괜찮으세요?
그러나 보자기를 들추자 나타나는 것은
하얀 모노쿠마였다
-다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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