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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간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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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2 - 단간론파 절대절망소녀 - 38 (完) 여자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룰은 간단하다 기본화면에서 위험한 곳이 표시되는데 화면을 돌려보면... 착한 손이 한창 개발중인걸 볼 수 있다 이걸 쳐내면 된다 화면은 모두 3파트로 위험마크를 쫓으면서 손들을 쳐내면 되는것 코토코의 필살기 아수라팔괘장에 정신을 못차리는 코마루의 모습 여하튼 개발...이 진행될수록 하단 개발게이지가 차오르기 시작하고 다섯개가 다차면 게임오버인듯하다 고갤러들의 의견을 수용해 한번은 게임오버를 당해보도록 하자 부왘 엥? 코마루 너 대체 뭘...? 아, 아아...싫...지 않아....... 전혀...싫지 않아.... 이럴수가...코마루의 개발이 완료되고 말았다 코토코:우후후, 개발 완료에요! 여기서 더 하면 발매금지가 되어버리니까 게임완료~! 자, 잠깐만! 조금만 더...
아리스2 - 단간론파 절대절망소녀 - 37 코마루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니까 말했었거든요...체육은 서투르니까 '전사'라니 싫다고 그치만...체육은 체육이지만, 보건체육은 자신있었어요... 코토코가 일어난다 ...언니는 어떠신가요? 보건체육은 자신 있죠? 잘한다거나 못한다거나 하는 과목이...아닌거지? 교과 과정이 바뀐건가 어리둥절한 코마루 보건체육을 싫어하는 여자 따윈 없어요! ...라는게 제 지론이에요 지론링코~ 뭐, 뭐야...? 사실은 언니를 사냥하려 왔지만...마음이 바뀌어서 놔줄게요 ...에? 아, 마물에 대한 생각이 바뀐건 아니에요. 저는 변함없이 마물이 아주 싫으니까 가능한, 고통스럽고 비참한 방법으로 한마리 남기지 않고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이런 제가 어째서 언니를 놔주려고 마음 먹었냐면... 언니가 너무 캬와이이 ..
아리스2 - 단간론파 절대절망소녀 - 36 모노쿠마가 들이닥친다...!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학살하는 모노쿠마들 어른M:어, 어째서...여기에 모노쿠마가? 어른P:이 비밀기지는 애들한테 들키지 않은게 아니었어!? 바보자식! 지금은 도망치는게 먼저다! 우, 우리들도...도망치는게 좋을것 같네 도망가려는 토우코를 시로쿠마가 불러세운다 ...기다려! 부탁해...모두를 지켜줘! 이대로라면 모두들 죽어버려! 적어도 시간벌기라도 좋으니까... 부탁해! 너희들의 힘을 빌려줘! 아, 알았어... 시로쿠마 말이라면 껌뻑 죽는 코마루가 승락한다 시로쿠마:부탁이야, 모두를 지켜줘! 이대로는 모두 죽어버려! 싫어~! 죽고 싶지 않아~! 모노쿠마들에게서 사람들을 구해내야 한다 화면상에 공격받는 사람들의 위치가 나타난다 얼굴이 빨개질수록 위험한상태이니 그쪽을 우선하도록 ..
아리스2 - 단간론파 절대절망소녀 - 35 ...출판사는? ...뭐가? 그, 그 쓰레기책이 어느 쓰레기 출판사에서 나왔는지를 묻는거야! 뜨악한 표정이 잘 어울리는 대화 다시 화창한 강가로 나왔다 마침 물이 고인곳이 있으니 비(저려라)탄을 실험해보자 조준해서 쏘면...! 파지지직! 우와 이거 뭐야 펑퍼펑! 비(저려라)탄은 기본적으로 옆으로 번개가 튀지만 물이 닿아있는 곳에 모두 전파되는 실로 바이오쇼크에서 본듯한 결전병기인것이다 다시 모녹맨 대놓고 연습해보라는듯한 지형 그렇지만 한마리가 물을 밟고 있지 않다 그러면 물을 밟게 하면 된다. 홀로그램이 신기해 정신이 팔린 모노쿠마 비(저려라)탄을 쏘면... 다같이 감전사한다 다시 묘지를 거쳐... 토우코:갸아아아악 토우코가 감전에 휘말렸다. 코마루의 감정이 실린 공격이었을지도... 지하로 익숙한 하수도..
아리스2 - 단간론파 절대절망소녀 - 34 ...그래서 말야, 지미 핸드릭스가 내 라이브에 왔다고! 그것도 3번이나! 뭐, 꿈속 얘기지만! 미친듯이 떠들어대는 쿠로쿠마 그보다 아직도 떠들고 있다고 생각했지? 그래, 아직도 떠드는중이야! 갸앗하~! 몰살 만세! 모, 오, 올, 사, 알! 3, 7, 5, 6, 4!(37564의 첫음이 미나고로시=몰살) 쿠큐우! 역시 최고의 프레이즈야! 신에게 축복받은 마법의 프레이즈라고! 갸앗핫하핫하! 그래서 말이야, 지미 핸드릭스가... 역시 입좀 다물어줘~ 텁 바로 닥치는 쿠로쿠마모나카의 말에는 절대 복종하는 모양이다 응~ 모처럼 상담해보려고 했는데 실패였나~ 아무리 '상담역'이라고 해도 매번 이런 레벨의 소음을 울려대니 견딜 수가 없군... 어른을 고문하는 아이디어는 잔뜩 받았으니까 슬슬 폐기처분하는게 좋을지도..
아리스2 - 단간론파 절대절망소녀 - 33 사, 삼일동안!? 물론 그 동안에는 빵 한조각도 입에 대지 못했었어 그 이후로 내 안에서는 '어둡다'와 '괴롭다'가 무의식 아래에서는 묶여 버린거야 우욱, 떠올린것 만으로도 몸에 닭살이 돋아.. 어떤 이유로...누구한테 갇힌거야? 길게 침묵하는 토우코 우우우욱...떠, 떠올린것만으로도...! 미안...묻지 말걸 그랬네... 토와타워를 나오는 두 사람 무사히 나온건 좋은데... 어째서 갑자기 갇히거나 정전이 되거나 했던걸까? 그 꼬맹이들 짓이 틀림없잖아...미래기관에 통신한것도 들켰겠지 그렇지 않다면...그런 타이밍에 통신이 끊어지거나 하진 않았을테니 이걸로 이제 진짜로...미래기관에 연락할 수 없어졌네 ...오빠, 구하러 와줄까? 그러니까...안된다고 그랬잖아! 미래기관이 오면...뱌쿠야님이 위험해진다고..
아리스2 - 단간론파 절대절망소녀 - 32 저기~듣고 있지? 쿠로쿠마? 조용~ 아, 그런가...말해도 좋아~ 희망의 전사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는 검정색 모노쿠마가... 그치만, 곤란했어~! 계속 닥치고 있었더니 닥치느라 피곤해질 정도였다고~! 익스트림한 떠들기 고수인 내가 겨우 입을 열 수 있을 때에는 지칠대로 지쳐서 너덜너덜 할 정도로! 이를테면 주인공은 아직 어린애 챕터인데 전투민족 우주인이 습격해올 정도의 핀치야! 이거봐! 피곤해서 예시가 완전 개소리잖아! 평소 날카로움의 3할 정도 밖에 안돼! ...그래서 무슨 얘기였지? 어른들을 천연 소세지로 만드는 얘기였던가? 오장육부를 끄집어내서 동그랗게 말아서 잔혹함을 초월한 맛있는 형태로 만드는건가? 그걸 시골 슈퍼에서 '수제'라고 붙여서 판다고 인터넷에서 도시전설이 되버리는건가? 이 도시전설...
아리스2 - 단간론파 절대절망소녀 - 31 히,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빛이, 빛이이이~~~~! 뱀파이어처럼 울부짖는 토우코 괴로워!? 기쁜거야! 내려가는 사다리를 찾을 수 있다 이 사다리를 쓰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것 같긴 한데...여기, 몇층이었지...? 자, 어두운것보단 훨씬 나아. 가자고 이번에는 토우코가 먼저 내려간다 두 사람이 사다리를 내려가던 그 시각 희망의 전사들에게도 비보가 전해진 모양이다 쟈타로군 돌아오지 않네요...예의 2인조 마물들에게 당해버린 걸까요? 뭐, 싫어했으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분명...쟈쨩은 무참하게 살해당한거야 싹둑 잘리고 갈아 으깨져서 페이스트처럼 늘어진 채로 타죽어서 먹혔을거야 불쌍한 쟈쨩...싫어했었지만 ...그렇게 죽지는 않았을텐데 그런데 모나카쨩...이번에는 장례식은 안해도 되는건가요? ..장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