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용 폭탄을 하나 더 사두록 한다 .
2천골드라는 뼈아픈 지출이지만
이것도 다 필요한 희생 ..큭큭
정크샵을 나오면 프랑이 생각을 정리한다
해도를 사간 해적 .
즉, 프랑을 습격했던 그 해적들과 동일하다 .
아지트에 가서 해도를 회수하기로 한다
또 하나 신경쓰이는 것 .
정크샵 주인이 말하던 '시민' 이 어쩌고 .
그게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위에 일본어 아는놈은 알겠지만 말했다는게
오타냈네 ㅉㅉ
게임을 만들어 파는놈들이 장인정신이 없네 ㅉㅉ
마을 주민들에게 말을 걸어 탐문 조사를 시작한다
시민을 아는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
마을 북쪽 여기로 나가면
묘지가 있는데 왠 할매가
자기 아들들은 긍지높은
엔도르의 병사라고 한다 .
그것도 세명이나!
와하하
아들들을 여기에 대려다 달라고 찡찡댄다 .
아들들이 어딨는지 알려줘야 가지 ㅡㅡ
도중에 왠 스킨헤드가
'헤헷 .. 나도 드디어 바르바토스 패밀리에 가입했어!'
라고 자랑하고있다 .
그게 뭔데
탐문조사를 계속한다 .
정보가 나오질 않는다
마을 모든 시민에게 말을 걸어도
아무도 시민이 뭔지 모른다
프랑 : 하아 .. 안되겠네.
이 만큼 물어보고 댕겨도 아무런 단서가 없어.
프랑 : '시민' 이란 대체 뭐인걸까 ..?
갑자기 화면이 흐려지고 누군가가
스윽 말을 걸고 간다 .
아파트 3층, 가장 앞쪽 방으로 와라 ..
눈앞에 보이는게 아파트
3층. 말했던 방 문을 두들겨도
아무도 없는 듯 하다.
문이 열린다!
이런 훌륭한 맨션으로 들어온다 . 오 ..
요, 아가씨....
늦었잖아?
??
아니면 ..
프랑이라 불러주는게 나았을려나?
프랑
어,어째서 내 이름을?
프랑
당신... 뭐야?
???
유감스럽게도 이름따위 없어서 말이다
나한텐 이름이 필요없지 .
좋을대로 부르도록 해라.
프랑
'시민' .... 정크샵 주인이 말하던건 당신이었군요.
프랑
그건 그렇고 꾀나 아리송한
방법으로 나를 불렀네?
시민
내 생업은 정보상인이라 말이다 ...
시민
그딴식으로 당당히 마을 여기저기 물어보며
선전하고 다니면 장사에 영향이 생긴단 말이다 .
프랑
아 ....센송합니다 ..
시민
뭐 , 됬어.
네 덕분에 제법 재미난 정보를
얻을수 있을거같으니까 말이다 ..
시민
이렇게 만난것도 무언가의 인연인듯 하군 .
시민
특별히 우리 가게의 회원으로 삼아주지 .
시민
왼쪽방이 아카이브다.
이런저런 뒷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시민
물론 가격은 제대로 다 받지만 말이다 .
시민
정보에 있어서 중요한건 '신선도'다 .
시민
'매일매일' 들어오는 정보가 다르니까
가끔 와서 둘러보면 재미난 이야기가
들어와 있을지도 모르겠군...큭큭
시민
이 마을에 오는 인간은 두 부류가 있지...
시민
지금부터 범죄로 손을 더럽히려고 하는 자 ..
시민
그리고, 밖에서 범죄로 손을 더럽히고
여기로 도망쳐온 자 ..
시민
넌 왜 이 마을에 온거지?
프랑
어떤 마법도구를 찾으러
이 마을에 잠시 들른것 뿐이야.
프랑
뭔가 이래저래 위험한 마을같기도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 바로
마을에서 나갈 생각인데 ..
시민
흐음..... 마법도구인가.. 과연, 그 물건인가..
시민
뭐 어찌됬던간에 폐광을 빠져나와 여기까지
도착했단건 꾀나 실력이 있는 모양이로군.
시민
어떤가.... 의뢰 하나 수행해 보지 않을래?
프랑
의뢰..? 내용을 들어보지 않고는 ...
시민
이 마을을 충분히 둘러봤을거다.
보이는데로 이래저래 험한 꼬라지의 마을이다 .
시민
17년전의 재해로 인해 마을은 붕괴하고,
그 이후 사람들의 마음도 굳게 닫혀버렸지.
시민
그러나, 재해는 어디까지나 계기에 지나지않아.
진정한 의미로 이 마을을 악의 구렁텅이로
빠트린건 '바르바토스 패밀리' 의 존재다 .
프랑
바르바토스 패밀리..?
아까 마을을 탐문하는 도중에 잠깐 들은 이름이다 .
시민
재해 직후의 마을의 무질서를 틈타
이 마을을 지배하기 시작한 세력이다 ..
시민
놈들은 재해로 인해 생겨난 약자들을
먹이로 삼아 , 그 규모를 급성장 시켜왔다.
시민
지금은 이 마을을 지배하고 의도적으로
마을을 좀먹는것으로 빈곤을 만들어내
착취할 대상을 늘려가고 있지
시민
뭐.. 그게 놈들의 비즈니스라는거다.
프랑
그럴수가 ... 그래서 마을사람들이
그렇게 무언가를 두려워하는거였구나.
시민
겉에서 날뛰는 놈들은
패밀리의 졸개들에 지나지않아 .
시민
애초에, 그런 난폭한 놈들만으로 마을 하나가
붕괴할만큼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을리가 없지.
프랑
그럼.. .뒤에서 마을을 조종하고
있는 흑막이 있다는 이야기 ..?
시민
십중팔구 그럴거다 ..
기회를 노리고 있는놈들이 있을거야.
시민
마을이나 시민들이 어찌되건 내 알바 아니지만 ...
신경쓰이는 부분이란 말이지 .
시민
놈들이 감추고 있는 '무언가의 방법'
이란게 도대체 무엇인 건지 .
프랑
...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하지만,
프랑
...나한텐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야기에요 .
프랑
... 다른 급한 볼일이 있으니까 ...
여기서 시간을 낭비한 여유같은건 ... 없어 .
프랑
지금 들은 이야기는 못 들은걸로 하겠앀....
그럼 20000 ...
뒤돌아서 도망치려는 프랑에게 시민은
너에 관련한 이런 저런 정보도
들어와있다고 말하며 꼬신다.
시민
미스트호른의 심연의 문이
열리는 주기는 100년에 한번 ...
어째서 봉인이 풀려버린걸까나 ..?
프랑
어,어쨰서 그걸!?
시민
크.극ㅋㄱ.. 정보상인을 얕보면 곤란하단 말이지 .
시민
그래서다. 교환조건이라는건 ..어떠냐?
시민
너는 내게 힘을 빌려주고 ...
난 네게 지혜를 제공한다 ...
결코 나쁘지 않은 조건이지 ..? 큭큭
프랑
큭..
프랑
'확실히... 이 여행에는 아귀가 맞지않는
부자연스러운 현상이 여러가지 있어 ..'
프랑
'아마도... 내가 모르는것 ....아니, 내게
'알려주지않은것'이 아직 있을거야 ...'
프랑
'이 사람의 힘을 빌리면 ...
내 여행의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
프랑
'그렇다곤해도 ... 교환조건으로서
협력한다해도 '이 건' 은 너무 위험해 ..!'
프랑
'상대는 마을을 지배하는 흉악한 거대세력 ...
그런데에 목을 들이밀었다가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사히 끝날리가 없어 ..!'
시민
그래. 생각하는대로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를 위험한 의뢰다.
프랑의 생각을 읽었는지 일침을 날리는 시민
시민
니가 알고싶은 정보라는게 목숨을 걸고서라도
알고 싶은 정보인지 ... 자-알 생각하도록 해라 .
시민
목숨을 걸고서라도 알고싶다 ..
그런 정보를 파는것이
내 진정한 의무니까 말이다 .... 큭큭 ..
시민
각오가 되었다면 또 오도록 해라
무법도시 엔도르를 지배하는 바르바토스 패밀리 .
고작 폭력조직 하나가 마을을 지배할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을리가 없다 .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을터이고 ..
그 진실을 조사한단건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위험한 일이다 .
프랑은 목숨을 걸고 그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
협력하는 대가로 반드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프랑에게 ,
자신있게 걱정말라는 시민.
그리고 드디어 뭘 협력하는지 설명하기 시작한다.
시민
먼저, 의뢰의 최종목표는 ...
놈들이 마을을 지배하고있는 방법,
즉 바르바토스 패밀리의 비밀을 손에 넣는것
프랑
에..? 거기까지만 해도 괜찮아?
비밀을 손에 넣은것만으로는
패밀리의 지배를 어찌 할 수 있을리가 ..
시민
어이 ...착각하면 곤란하지 ..
시민
나는 마을이나 시민들이 어찌되건 관심없어
시민
그래 ... 굳이 말하면 호기심..!
시민
감춰진것은 모조리 까발리는게 내 숙명이지..
프랑
뭐야 그게..? ...뭔가 싫어졌어 ..
시민
뭐.. 그리 말하지 말라구 .
시민
폭로한 비밀은 마을부흥을 원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무기가 될 터..
시민
이이갸를 되돌리도록 하지 ..
시민
아까 설명한대로, 폭주한 말단조직원들을 방패로,
조직을 뒤에서 지배하는 자가 무언가의 방법으로
이 마을을 콘트롤 하고있다고 추측할수있다 .
시민
거기서 네겐 마을에서 정보를 모아...
놈들의 비밀을 뒤쫒아주었으면 한다.
프랑
정보수집...
나보다 당신이 직접하는게 낫지않아?
시민
놈들의 주위를 헤집다보면 전투는 피할수없을거다 .
나는 그쪽 실력은.. 영 시원찮단 말이지 .
시민
그런거 잘하잖아? 적재적소란 거다 .
프랑
'나도 그냥 평범한 동네 여자앤데 ....'
동네 여자애는 드래곤을 잡거나
트롤을 줘패거나 하지않는다.
시민
뭐.. 대충 이정도일려나 .
나는 당분간 자리를 비우도록 하마.
시민
너에게 받은 '의뢰'를 달성하기
위해 일해야 하니까 말이다 ..
프랑
에? 난 아직 아무것도 설명하지않았는데 ..
시민
큭큭... 대충 어느정도 파악은 해두었지 ...
일류 정보상이란, 의뢰인의 설명조차
필요가 없단말이다.
시민
패밀리에 관한 정보는 책상위의
조사메모에 정리해둘테니 활용하도록 해라 ..
이 말을 남기고 정보상은 떠나버린다 .
이 이후, 바르바토스 패밀리에 대한 조사를
하면 할 수록 저 메모에 이래저래 적히니까 ..천천히 .
그런고로 잠시 딴길로 새서 ,
엔도르 성에 도착해보았다.
엔도르 성 밑마을 .
시간의 오카리나 7년뒤의 하이랄성과
하이랄 마을을 보는듯한 꼬라지
엔카운트 하는적들은
세이크리드 크로스로 죄다 한방에 줘팰수있다.
참고로 저기 유령같은건 서번트란 몹인데 ..
회피율이 드럽게 높으니 조심
줘패고 레벨이 25로
한창 싸우는 도중에 세이크리드 크로스를 얻었따.
이제 비전서를 끼지 않아도 쓸수있앀
여기저기 해집고 다녀본다.
멀쩡한 장소가없다.
유일하게 문짞이 멀쩡한 집에 도착해보지만
문이 잠겨있다 .
지금 시점에서 PP가 오링났기때문에
일시 퇴각을 하기로 한다.
오랜만에 사막의 오아시스에 들러보도록하자.
오! 파는 물건도 늘어났고 가격도 안정됬다!
-다음장-
제가 언어능력이 딸려서인지 번역을 해서 그걸 한국어로
이해하기 쉽게 하는 작업이 도저히 잘 되지가 않네요.
그래서 왠만하면 대화장면을 안 싣고 연재하던건데 ..
바르바토스 패밀리 관련 퀘스트는 내용상 매우 중요하기에
대화를 일일히 작성할 필요가있었습니다.
당분간 이런느낌으로 연재를 진행할듯합니다 ...
연재분량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요 ....
일단 바르바토스 패밀리 직전까지 온게 딱 40퍼센트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 ...
아마 50화 내외로 끝날듯.. 하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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