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존재에게서 도망친 후
세이프룸으로 돌아와서 정비를 한다.
세이프룸을 나와서 동관이 있는 오른쪽 통로로 이동.
미아 : "꺅!"
호무라 : "이, 이럴수가!
이렇게되면 동관으로는 갈 수가 없잖아!"
리카나 : "호무라군 당황하지마.
바위는 망치로 제거하면 되잖아?"
리카나의 말대로 카 고네다님의 유산의 힘을 빌리자.
호무라 : "앗!"
카 고네다님의 유산이 부러졌다.
리카나 : "...망치가 부서져버렸네...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지.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았으니까.
그것보다 이대로는 동관으로 가지 못할 것 같네."
호무라 : "...일단 위층으로 돌아가죠."
위층으로 이동.
호무라 : "앗!"
호무라 : "아까의 지진으로 무너진건가...?"
예배당 쪽으로 이동.
호무라 : "좀 피곤한걸..."
리카나 : "...호무라군. 어딘가에서 좀 쉬지 않을래?
이런 때야말로 쉴 수 있을땐 쉬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호무라 : "그렇네요. 좀 쉬죠."
예배당에 있는 세이프룸으로 이동.
호무라 : "...다행이다 여기라면 잘 수 있을 것 같아."
호무라 : "나는 나중에 쉴께요. 먼저 쉬세요."
리카나 : "미안해 호무라군.
그럼 잠깐만 눈 좀 붙일께."
호무라 : "네, 천천히 쉬세요."
미아 : "호무라군 고마워. 그럼 조금만 쉴께."
호무라 : "천천히 쉬어도 되."
호무라 : "지금까지는 특별히 이상은 없네..."
호무라 : "...지금 무슨 소리가 나지 않았나...?"
"...오빠..."
호무라 : "누구냐!"
유키 : "그 이상 가까이 오지마!"
호무라 : "너, 너는...?"
유키 : "...유키..."
호무라 : "...유키..."
호무라 : "너같은 아이가 이런 곳에서 혼자서 뭘...?"
유키 : "유키에 대해선 신경쓰지마. 그것보다..."
유키 : "...오빠... 그건 아직... 살아있어..."
호무라 : "그, 그거라니... 서, 설마!!
넌 대체 뭘 알고있는거지!"
유키 : "부탁이니까 유키의 얘기를 들어줘!
서두르지 않으면! 서두르지 않으면...!
분명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꺼야!"
유키 : "...시간이 없어...
오빠도 봤지? ...꿈틀거리는 자를..."
호무라 : "꿈틀거리는... 자...?"
호무라 : "구멍에서 기어나온 그 촉수괴물 말인가!?"
유키 : "...괜찮아... 오빠는... 죽거나 하지는 않을테니까."
유키 : "저택에 있는 석상을 모두 파괴해야해."
호무라 : "...석상?"
유키 : "지하에서 부순 그 석상...
그걸 전부 파괴해야만해. 그럼 분명..."
호무라 : "그런걸 갑자기 말해도..."
유키 : "그것 밖에 방법이 없어... 지금은 유키를 믿어줘."
유키 : "저기 봐 오빠. 저 초록색 석상이야."
유키 : "...저 석상을 전부 파괴해줘..."
호무라 : "넌 대체..."
호무라 : "...없어졌어..."
리카나와 미아가 쉬는 세이프룸으로 이동.
호무라 : "문... 열려 있었었나...?"
리카나 : "호무라군... 얼굴색이 조금 안 좋은데?
무슨 일 있었어...?"
호무라 : "아뇨... 별다른 일은 없었어요.
아까 무슨 소리가 난 것 뿐이라..."
리카나 : "그래... 소리가.... 자,
호무라군도 좀 쉬어."
호무라 : "...죄송합니다... 그럼 조금만 쉴께요."
호무라 : "그 유키란 여자아인 도대체..."
호무라 : "저택의 석상을 모두 파괴한다...라..."
호무라 : "지금은 쉬자..."
그 후 나는 휴식을 취했다...
리카나 : "그럼 조심조심 가볼까."
??? : "붉은 벽의 통로 끝에... 피얼룩이 진 열쇠는 그곳에..."
호무라 : "지, 지금 목소리는!?"
호무라 : "...붉은 벽의 통로... 우리들이 떨어진 그 장소인가...?"
손잡이가 해골모양을 하고 있고,
그 입에서 피같은 액체가 떨어지고 있다.
피얼룩이 진 열쇠를 사용.
장롱 안에서 부러진 사다리를 찾아냈다.
호무라 : "...응? 뭔가 일기가 들어있는데."
'X월 X일. 그들은 말했다. 나의 신은 악마라고.
그들은 말했다. 이 저택은 저주받았다고. 그리고 그들은 나를 유폐했다.'
'X월 X일. 그들에게 상처입은 팔이 썩어가기 시작했다.
죽고 싶지않다... 나는 아직 죽고싶지 않다.'
'X월 X일. 여자를 먹고싶다...'
'X월 X일. 어느사이에 옆에 네크로노미콘이 있었다...
이것은 나의 신의 뜻인가?'
'X월 X일. 들리지않아? 들리지않아...?
들리지않아? 들리지않아? 들리지않아? 들리지않아?
들리지...않아아아아아아...!!!'
'X월 X일. ...아직 들리지 않는다.'
'X월 X일. ...내 힘으론 문을 완전히 여는게 불가능했던 모양이다...'
'X월 X일. 나는 다시 태어날지도 모른다...
이걸로 여자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기운이 다 빠졌는지 여기서 일기는 끝나있다...
호무라 : "...다시 태아난다...? 여자를 마음대로 먹는다라니..."
리카나 : "...완전히 허구라고는 볼 수는 없겠지,
적어도 여기에 시체가 있었으니까..."
호무라 : "...그렇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신이라던지 악마라던지... 그런 게."
리카나 : "호무라군... 여기서 우리들이 만난
괴기현상의 모든 걸 부정할 셈이야?"
리카나 : "...이 세상엔 분명히 있어.
보통 때는 느끼지 못 할 뿐이지...
평온한 일상 속에서 그것들에게 시선을
주지 않으니 둔감해져 있는것 뿐이야...'
호무라 : "그럼 리카나씨는 신이나 악마가 있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예요!?"
리카나 : "...지금은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리카나 : "이 말 뜻을 알겠지?"
리카나 : "그리고 여기 마지막에...
문을 완전히 열 수 없었다... 이렇게 써있는데."
리카나 : "완전히 열려져버리면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지?"
호무라 :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어떤 계기로 열려져버렸을지도...
그래서 이런 일들이..."
호무라 : "왜 그러시죠?"
리카나 : "아니... 아니야. 그것보다 슬슬 가자.
떠들고만 있어도 교수님과는 만날 수 없으니."
호무라 : "...큭! 이 문 안 열려!"
호무라 : "방금 전엔 닫혀있지않았는데!"
호무라 : "빌어먹을! 왜 안열리는거야!!"
호무라 : "열려라!! 젠장!! 열리란 말야!!"
호무라 : "박살내버리자!!"
문을 통과.
오른쪽 복도로 이동.
중간에 길이 끊어져 있다.
방금 주은 부러진 사다리로 복도를 만든다.
사다리를 건너서
문을 통해 동쪽으로 간다.
아무래도 더 이상 쫓아오지 않는 것 같다...
??? : "호무라!!"
호무라 : "야치카! 킷페이! 세이지로씨!
다행이다 모두 무사했구나!"
야치카 : " 아 진짜! 왜 바닥이 무너지는거야!?
믿기지가 않아! 정말 모든게 짜증나!"
호무라 : "...야치카 그 쪽은 상황이 어때?"
야치카 : "너 말야 조금은 날 걱정하거나 하진 않는거야?
...하아...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됬는지 정말 알고는 있는거야?"
야치카 : "애시당초 이렇지도 저렇지도 않다고!
즐겁고 발랄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
최악인게 당연하잖아! 이 멍청아!"
호무라 : "...아... 응 그렇구나... 미안."
야치카 : "그런 것 보다. 메모봤어?"
호무라 : "봤어... 널 불안하게 하려는 건 아니지만
메모에 있던 촉수랑도 만났고..."
야치카 : "...뭐야 그게! 이젠 이 저택안에 안전한 장소따윈
한 군데도 없잖아! 이젠 정말 싫다구!"
호무라 : "이곳도 안전하다고는 말 못하니까
뭔가 할 얘기가 있으면 지금 말해줘."
야치카 : " 저기! 먹을 것 하고 무기 내놔!
...먹고 싶다고! 딱히 상관없지?
이런 곳에 오게된건 너 때문이니까!"
1. 바라는 걸 준다.
2.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다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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