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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지브이 - 부계에 잠든 왕녀의 아바돈 - 6


다시 마법진이 그려진 방으로 와서 녹쇠로된 열쇠를 줍는다. 


다행히도 괴물은 없다.


여기서 진행방법이 매우 알기 어려운데, 


이 마법진이 있는 방에서 도깨비불을 


랜덤 인카운터로 만나서 1턴이 지나야 된다.


1턴이 지나면 이벤트가 발생해서 


도깨비불이 돌풍을 일으켜서 일행을 다른 곳으로 날려 버린다. 


전투는 자동종료.


이 곳이 날아간 방안의 모습.


안쪽에서 로프를 챙기자. 


어디서 사용할지는 금세 알 것 같다.


이 통로에서는 창문이 하나 있는데 


이 창문으로 방 안을 옅볼 수 있다고 한다.


야치카 : "이거 봐! 여기서부터 방이 훤히 보이네! 


그것도 침대쪽으로 창문이 트여있어. 너는 이런 취미 좋아해?"


호무라 : "야!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야치카 : "왜 성질을 내고 그래? 


그러니까 너가 동정인거야."


"...무슨 ...너 좀 조용히 있어!"

 

진행을 계속 합니다.


조그만 통로는 2층에 기둥으로 막혔던 구멍과 통한다. 


기둥을 넘어뜨리고 길을 연결하자.


아까 그 난로바닥이 무너진 방에 말뚝에 로프를 사용하면 


이렇게 말뚝에 로프가 묶인다. 


로프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자.


어두운 방에서는 라이터나 성냥으로 불을 키는게 편하지만, 


포켓몬처럼 어둠 속에서도 움직 일 수는 있다. 


안에서 부러진 사다리를 줍는다.


널빤지로 길을 만들 수 없었던 구멍뚫린 복도에 


오래된 사다리로 길을 만든다.


야치카 : "호무라! 나 오줌마려워!"


호무라 : "너, 너 정말... 하아... 조금은 부끄럽다는걸 알라고... 


넌 어쩃든 여자애잖아?"


야치카 : "뭐가 '어쨋든' 이야! 너 말야 나를 바보로 생각하는거지? 


하여튼 난 다녀올테니 여기 꼭 지키고 있어!"


화장실 앞에서 지키던 중에 동쪽 방에서 뭔가 소리가 들리고, 


호무라는 세이지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방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소리의 정체는 그저 기둥이 무너진 것이였다.


 낙담하는 호무라.


온 김에 붕대를 챙겨주자. 부상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다. 


오른쪽 위에도 아이템이 보이지만 바위로 막혀 주울 수가 없다.


"... 오빠 잠깐 기다려..."


호무라 : "누구냐!?"


방 안쪽에 왠 소녀가 있다. 방금 전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호무라 : "너는...?"


유키 : "...유키..."


호무라 : "너같은 여자애가 이런 곳에서 혼자서 뭘 하고..."


유키 : "유키는 괜찮아... 얘기를 들어줘 오빠..."


유키 : "아까 오빠를 공격한 그 괴물은 또다시 


오빠앞에 나타날꺼라고 생각해..."


유키 : "이대로 저택의 안을 그저 우왕좌왕하고 있으면... 


그 괴물한테 오빠의 친구가 한명씩 죽고 말꺼야!"


호무라 : "그만 해! 그런 얘기... 


그런 얘기를 하는 건 그만해 줘... 부탁이야."


호무라 : "하지만 어떻게...! 너는 그런 걸 알 수가 있지!?"


유키 : "괜찮아. 오빠는... 절대로 죽거나 하지는 않을꺼니까."


유키 : "... 제발 유키를 믿어줘..."


유키 : "하지만 유키가 말하는걸 꼭 지켜줬으면 해"


호무라 : "도대체 내가 무엇을 하면 되는거지...?"


유키 : "유키의 뒤에 있는 창에서 호수가 보일꺼야. 


여기서 보이는 작은 섬에 있는 무덤을 조사해야해."


유키 : "그 괴물의 힘을 빼앗을 중요한 물건이 있어. 


자 오빠 이쪽으로 와봐..."


호무라 : "이 창문을 통해 보는거지?"


유키 : "... 응 맞어... 작은 섬을 확인하면


 화장실 앞에 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갈 수 있어..."


유키 : "그리고 있지 말아줘... 


그 중요한 것은... 오빠가 갖고 있어 줘..."


호무라 : "...호수의 작은섬... 저건가...?"


그 섬에는 세이지로가 쓰러져 있다.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는 세이지로.


목소리가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호무라는 일단 창문에서 시선을 땐다. 


시선을 돌린 호무라. 


하지만 유키는 방 안에서 사라지고 없다.


유키가 말한 것을 반신반의하는 호무라. 


하지만 세이지로를 구하기 위해서는 섬으로 갈 수밖에 없다.


유키에 대한 것은 야치카에게는 말하지 않기로 한다. 


여자애가 혼자 있었다고 하면 미친놈 취급받을 것 같다고...


방을 나가려는 호무라. 갑자기 방안에서 굉음이 울려퍼진다.


창문 쪽의 땅이 꺼져버렸다. 


이 방에서 볼 일은 더 없으니 밖으로 나가자.


복도로 돌아간 호무라. 


다행히 야치카는 아직 안 나온 모양이다.


귀신같은 타이밍으로 야치카가 나온다.


야치카 : "호무라! 너 제대로 지키고 있었겠지?"


호무라 : "뭐야 그 말투는! ... 제대로 지키고 있었지만..."


야치카 : "뭘 궁시렁거리는거야. 어서 가자."


3번째 아이카의 메모가 떨어져 있다.


'세상에 정말 최악이야! 아까 그건 뭐지!? 


역시 이런 곳에는 오는게 아니었어! 


들어온 문도 안열려지고! 그리고 나미와도 떨어져 버렸고..."


'괜찮아 분명 우리들은 돌아갈 수 있을꺼야. 


그리고 나미도 어딘가에서 살아있을테고.'


야치카가 나온 화장실 안을 조사하러 간다.


여기서 껌을 줍고 더 안쪽도 조사하러 간다.


야치카 : "잠깐! 너 내가 화장실 사용했단거 기억하고 있지?"


호무라 : "어, 어.. 기억하고 있어."


야치카 : "근데 왜 들어가는거야? 이거 성추행 아냐?"


호무라 : "으... 그건..."

 

1. 뭔가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이 있을지도...

2. 신경쓰지 못 했어... 미안해

 

일단 사과부터 하자. 2번.


호무라 : "신경쓰지 못했어... 안에 들어가는거 관둘게."


야치카 : "사과할꺼라면 처음부터 들어가려고 하지 말라고... 


정말이지 은근히 밝힌다니깐."


호무라 : "왜 이렇게까지 말을 들으면 안되지... 


뭐 상관없지... 야치카에게는 무슨 말을해도 소용이 없을테니..."

 

자 이벤트도 끝났으니 조사하러 들어가죠.


야치카 : "잠깐 호무라!"


호무라 : "...아윽! 갑자기 왜 때리는거야!"


야치카 : "갑자기가 아니잖아? 


너 방금 안에는 들어가지 않을 꺼라고 말했지... 벌써 까먹었어?"


호무라 : "그러고보니 그랬지... 


하지만 안에는 뭔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호무라 : "역시 안쪽도 조사해볼께."


야치카 : "이거 완전 바보아니야! 이 치한! 


그럼 처음부터 조사할꺼라고 말하란말야 정말이지 변태라니까..."

 

지지 않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프레이를 발견했다. 


벌레계열 몬스터들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아이템이다.


덤으로 옆에 있던 변기도 조사. 


특별히 이상할건 없는데...


야치카 : "저기... 내가 방금까지 


앉았던 변기보고 뭐 즐거운거라도... 있어?"


호무라 : "미, 미안! 절대로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그저 왠지..."


야치카 : "하아... 정말 최악이야! 너가 스카톨로 취미가 있을 줄이야!"

 

호감도 파라메터가 안보여서 망정이지... 


아마 마이너스를 달리고 있을 듯. 이제 밖으로 나갑니다.


화장실 맞은 편의 문에 놋쇠열쇠를 사용해서 문을 엽니다.


열고 나면 놋쇠열쇠가 부러지고 맙니다. 


신경쓰지말고 밖으로 나갑니다.


밖은 캄캄한 어둠에 잠겨 있습니다.

 

야치카 : "...어? 지금 개가 짖는 소리가 났어! 여기 밖으로 나온거 아냐!?"


야치카 : "...근데 왜 이렇게 어두운거야?


 ...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호무라 : "...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핸드폰에 시간을 보면 자... 아직 이런 시간이야."


야치카 : "아니 이렇게 어두운데 그런 시간이라는게 말이 안되잖아! 


역시 여기 이상해! 최악이라고! 빨리 나가는 길을 찾으라고 멍청아!"


호무라 : "그렇게까지 성질을 낼 정도면 아직아직 괜찮은 모양이네..."


호무라 : "... 그것보다 세이지로씨를 찾지 않으면, 


그리고 호수의 작은 섬의 무덤... 괴물의 힘을 뺏을 소중한 물건을..."


야치카 : "그만 궁시렁거리고 가자! ...


하아 그건 그렇고 지금 생각하면 그 바보라도 잡아두는게 


날 막아주는 벽으로라도 사용할 수 있었을텐데..."


할 말을 잃은 호무라. 탐색을 시작한다.


왼쪽 숲에서 비스킷을 발견. 이제 오른쪽으로 가본다.


갑자기 벼락이 침.


야치카 : "꺄악! 호무라! 천둥 무서워!"


호무라 : "아얏! 야치카 매달리지 말라고!"


야치카 : "시끄러워 이 바보야! 무서우니깐 어쩔 수 없잖아! 


너랑 다르게 난 연약한 여자애란 말야!"


호무라 : "그래 알았어 알았다고... 하아... 


갑자기 매달려서 성냥불이 꺼져버렸내."


조금 들어간 곳에서 부러진 각목을 획득. 


그런데 지금 쓰는 무기보다 조금 성능이 후지다.


대화 이벤트가 발생.

 

야치카 : "저기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호무라 : "응?"


야치카 : "이 저택에 와서부터 믿을 수 없는 일이 


계속 일어나는데... 저기 이거 꿈이 아닐까?"


1. 진심으로 얘기하는 거냐?

2. ... 그렇다면 좋겠지만

3. 꿈이라고 해도 악몽이야

 

무난하게 2번.


호무라 : "...그러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건 꿈이 아니야... 그렇지?"


야치카 : "그런 것 쯤은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불안하단 말야! 무섭다고! ... 


너는 나를 끝까지 지킬 수 있어!? 어때?


 ...대답해봐 호무라!!


대화 이벤트에 따라서는 선택지가 두번 나오는 경우도 있다.

 

1.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최선을 다할게

2. 지킬꺼야 반드시

3. 누구한테 보호받고 싶은건 나도 마찬가지라고!

 

1번이 제일 솔직한 대답같아서 1번을 선택.


호무라 :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최선을 다 할게. 


이런 말뿐이라도... 믿어 줄래?"



야치카 : "하아... 형편없는 대답이 정말 너 답구나. 


알았어...믿어 줄께. 너는 쉽게 거짓말을 하지는 않으니까."

 

오 마지막에 호감도가 조금 오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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