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로가 휴식하자고 한 집은 세이프 룸이었다.
여기 침대는 망가져 있어서 휴식이 불가능하다.
네번째 아이카의 메모를 발견.
'... 여기 온 이후로 몸이 이상해... 뜨겁다고 할까 근질거린다고 할까.
콕 집어서 얘기하자면 하고 싶다는 거지...
나미에겐 미안하지만 타쿠미랑 잘까.'
세이프 룸 앞에 간이선착장에 보트가 있다.
근데 2인승이라고 하는데...
세이지로는 자기가 여기 남을 테니 둘이서 다녀오라고 한다.
그리고 일단 둘이 건넌 후 한명을 반대편에
놔두고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한다.
세이지로를 남기고 보트에 오른다.
작은 섬에 가기 전에 우선 북서쪽 끝에 있는 선착장에 먼저 가야한다.
대화 이벤트가 발생.
야치카 : "저기 호무라. 이렇게 어두운 장소에서
둘이 되면 나를 덮치고 싶어지지 않아?"
1. 덮쳐도... 되는거야...?
2. 장난치지 말고 가자.
어차피 호감도 상승은 기대도 안합니다 2번.
호무라 : "장난치지 말고 가자.
이런 때에 뭔소리를 하는거냐 정말..."
야치카 : "후훗.,역시 심지가 굳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녀석일수록 꽤 대담해지기도 하는데."
호무라 : "너 적당히 좀 해두라고!"
야치카 : "꺄아 무섭다 무섭다."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간다.
통로 안쪽에서 쌍안경을 획득한다.
옆에 있는 창문을 조사해보자.
화장실 안을 훔쳐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야치카 : "잠깐 뭐야 이거... 아까 화장실간거 누가 훔쳐보진 않았겠지?
하아... 이거 만든 녀석은 호무라랑 비슷한 레벨의 변태네."
남쪽으로 난 창문도 조사해보자.
야치카 : "붕괴되어 버렸지만 여기 목욕탕이지?"
야치카 : "정말, 이걸 만든 녀석은...
여성의 알몸을 보고 히죽거리는 엉큼한 색골 변태라는 건가?"
호무라 : "...근데 그걸 왜 나를 보면서 얘기를 하는건데!?"
이제 다시 보트를 타고 작은 섬으로 간다.
유키가 말했던 작은 섬에 도착. 무덤을 찾아 간다.
무덤은 누구의 것인지 식별이 안될 정도로 부식되어 있다.
이걸 조사하면...
무덤 밑에 계단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계단으로 내려가자.
무덤 밑에는 왠 방이 하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악취도 심해서 야치카는 기분이 않좋다.
호무라는 지면이 젖어있는 걸 느끼고
수몰된 적이 있지않을까라는 추측을 하는데...
책상 위에 양피지에는 '선착장에서 동쪽의 오래된 나무를 보라..."
라고 적혀있다.
양피지에서 지시한데로 선착장으로 가서
동쪽의 나무를 보기 위해 쌍안경을 사용.
자세히 보니 나무의 표면에 숫자가 적혀있다.
호무라는 이걸 기억해두기로 한다.
전투 중에 몬스터가 저주나 독같은 특수 공격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
이거는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게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공포치가 계속 누적된다.
야치카가 독에 걸려서 소독약으로 치료해줬다.
상태이상에서 치료를 해주면 공포치가 다소 누그러든다.
다시 무덤 밑방에서 부러진 사다리를 줍고.
책상 위에 기분나쁜 상자를 조사한다.
상자를 열려면 8자리 숫자를 맞추어야 한다는데...
야치카가 아까 쌍안경으로 확인한 숫자가 아니겠냐고 의견을 내놓는다.
숫자를 맞추니 상자가 열린다.
상자의 안에는 조각상이 들어있다.
호무라 : "호수의 작은 섬의 무덤...
괴물의 힘을 뺏는 중요한 물건... 틀림없이 이거야."
호무라 : "그 아이가 말한 것은 진실이었구나... 그건 환각이 아니었어..."
야치카 : "야 이 멍청아! 왜 너는 유령을 불러들인거야?
이런 물건이 여기 있는건 절대로 그 아이는 유령이라고! 100%장담해!"
호무라 : "유, 유령이라니..."
호무라 : "하지만 살아있는 인간...
그것도 여자애가 혼자서 있는 것도 정말 이상하지...
그렇다면 역시 야치카가 말하는 것도..."
그 때 갑자기...
무덤이 닫혀버린다.
야치카 : "잠깐!? 지금 이 소리... 설마!"
호무라 :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 어서 밖으로 나가자!"
야치카 : "뭐야 갑자기! 방 안으로 점점 물이 들어오고 있잖아!
어떻게 좀 해봐! 죽기는 싫단말야!"
호무라 :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묘석이 막고 있어서 나갈 수가 없어!?"
호무라 : "큰일이다! 이 이상 물이 들어오면
... 으으... 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바로 그 때
야치카 : 잠깐! 누가 묘석을 움직인거 아냐!?"
호무라 : "어, 어쨋든 나가자!"
호무라 : "...세이지로씨!? ...
우리를 구해준건 세이지로씨 였나요!?"
호무라 : "정말 감사합니다.
야치카도 세이지로씨에게 감사를..."
호무라 : "어라? 야치카...!?"
"그런 녀석... 어찌되든 상관없어..."
호무라 : "...네!? 세, 세이지로씨...?"
세이지로 : "나는 너만을... 구해주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호무라아아아...!"
세이지로 : "자아... ...같이... 가... 되자...
...나와... 하나가... 되는거다... 호무라아...
크후... 쿠후후하하... 하나가아아아아!"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호무라 : "싫어.. 그만해! 그만해줘...
몰라! 난 아무것도!! 그만! 제발 그만해 달라고!!!"
야치카 : "호무라! 어서 일어나! 이런 장소에서
날 혼자 내버려두지 말라고! 부탁이야!"
호무라 : "...윽"
야치카 : "아, 이 바보야!! 조각상을 들자마자 쓰러져서는!
이런 곳에 날 혼자 남겨두고 죽으면 정말 저주할꺼야!"
야치카 : "정말이지... 나한테 침대까지 준비하게 만들고.
하아, 힘들었단말야... 자! 어서 일어나!
그만큼 잤으면 이제 정신들었지?"
야치카 : "...어? 호무라 너..."
호무라 : "...야치카... 세, 세이지로씨가...
아... 아... 너, 너는... 야치카맞지... 으... 나... 나..."
야치카 : "뭐... 뭔소리를 하는거야! 너가 미쳐버리면 어떻게 하라고!?
... 알았어! 알았다고! 울어도 좋으니까 빨리 제 정신을 차려...!"
야치카 : "... 너 정말 괜찮은거야?"
호무라 : "걱정 끼쳐서 미안해...
하지만 이젠 정말 괜찮으니까... 슬슬 가자"
-다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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