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화면. 영감님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8비트 컬러가 인상적이다.
오프닝의 제일 첫 장면.
무슨 소린지는 모르겠다.
"그렇다면 마음 껏 즐겨라"
"그래... 누구든지 마음에 약한 부분을
갖고 있지 너도... 그리고 나도 말이야."
"현명한 판단이다."
본편을 시작하기에 앞서 프롤로그인
야마노베 교수 편을 스킵할지 아닐지 선택할 수 있는데
"...살려줘..."
오프닝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이름 모를 소녀의 한마디
정체불명의 얼굴이 컷인으로 등장 한 후
누군가의 비명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프롤로그의 주인공 야마노베 교수.
대학에서 고고학을 가르치고 있다.
역사깊은 아야코우지 저택을 조사하기 위해 왔다.
교수의 일행 중 하나인 카네다. 일반인.
마찬가지로 교수의 일행인 시마. 고갤러.
저택에 입장한 일행. 고고학 덕후인
교수는 흥분을 감추지 못 한다.
교수의 일행이 지금 있는 장소는 저택의 로비고,
이곳에서 서관, 동관 그리고 본관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서관과 동관의 열쇠를 두고 와버린 교수.
아들 호무라에게 전화해서 열쇠를 가져오라고 부탁 하는데...
호무라는 친구들과 놀러갈 예정이었지만
부탁을 듣고 열쇠를 가져온다고 한다.
교수는 열쇠가 있는 본관을 먼저 탐색하기로 한다.
시마는 원래 같이 올 예정이었던
리키나와 세이지로라는 인물에 대해 언급함.
세이지로 때문에 지각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본관으로 향하는 일행. 그러나 문이 잠겨 있다.
드퀘식으로 도구 -> 사용으로 문을 열어주면 된다.
앞으로 이런 식의 아이템 사용은 정말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본관으로 향하며 교수는 저택의 역사에 대해 얘기함.
간추려 말하면 서양인 선교사에 의해 지어진
이 건물은 여러 소유주의 손을 거치다가
마지막으로 교수의 친구에 손에 넘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저택을 소유하면서부터 불행한 일이
겹치기 시작해서 결국 친구는 저택을 포기하기로
하였다고 하는데, 고고학자인 야마노베교수에게 저택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가도 좋다고 하여
교수는 이 곳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본관에 도착한 일행. 너무 넓다보니 카네다가
각자 흩어져서 조사하자고 제안하지만 교수의
얘기에 겁을 먹은 시마는 반대함.
그러나 결국에는 따로따로 조사하게 되는데...
본격적인 탐색의 시작.
교수를 조종하여 본관 계단옆에 있는 일기장을 발견.
이 일기장은 고정된 장소에 있는 세이브 포인터로
세이브는 이 일기장이 있는 곳에서 밖에 못 한다.
서쪽 방으로 이동.
이곳에서는 카네다가 조사를 하고 있다.
중간에 발견한 파란색 문은 잠겨있다.
이런 특정한 색이 칠해진 문은 안 열리는 경우가 대 부분이다.
동쪽 방에선 시마가 조사 중.
이제 2층으로 가보자.
2층의 장식용 동상을 조사하는 중.
이 게임에서는 거의 모든 오브젝트가 활성화 되어있다.
그 만큼 꼼꼼히 조사해야한다.
카네다가 조사하는 방의 위층이다.
역시 장식용 갑옷을 조사하다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교수.
앗!
실수로 그만 밑층으로 떨어뜨려 버리고 갑옷은 산산조각이 난다.
박살난 갑옷에서 카네다가 열쇠를 발견한다.
밑층으로 내려와 열쇠를 받아보니 파란색 열쇠다.
어디에 쓰는지 더 이상의 설명이 ??
파란색 열쇠로 2층에 파랜색 문을 열고 들어가서
복도를 걸어가다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함.
왜 난 여기서 어떤 학교 경비원이 떠오를까...
비디오 테잎이 있던 옆 방의 갑옷을 조사 중.
교수가 무언가 부족해 보인다고 하는데,
도트그래픽을 봐도 알겠지만 창과 방패가 없는디요.
우와아아악!
저택에 울려퍼진 시마의 비명소리.
교수는 서둘러서 시마를 찾아간다.
밑층에서 카네다와 합류. 시마가 조사하던 동쪽 방으로 간다.
"오지마!" 시마의 목소리는 더 안쪽 방에서 들려온다.
방 안에서 시마를 발견.
교수와 카네다에게 살려달라고 하는데 무슨일인지?
대화가 끝나자마자 전투에 돌입. 전투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자면
드퀘랑 거의 비슷하게 공격, 도구, 방어, 도망의기본적인
커맨드가 있지만, HP개념이 없고 대신에 공포수치가 HP를 대신하게 된다.
각 캐릭터밑에 있는 바 그래프가 공포수치를 의미한다.
캐릭터마다 공포하는 종류의 대상이 있으며
시마의 경우에는 벌레를 두려워 하므로
전투가 시작하자마자 공포를 느끼게 된다.
오른쪽 위에 시마의 공포 바 그래프를 보면 조금 상승한걸 알 수 있다.
공포 게이지가 다 차게 되면 그 캐릭터는 인사불성 상태에 빠지게 되고
전투가 끝나기 전까지는 행동이 불가능 해진다.
물론 캐릭터 전원이 인사불성 상태가 되면 게임 오버이다.
튜토리얼 개념이기 때문에 이 전투는 매우 손 쉽다.
바퀴벌레를 박멸.
전투가 끝나면 랜덤한 확률로 공포치가 줄어들기도 한다.
바퀴벌레를 잡고 시마의 공포치가 누그러든 모습이다.
공포치가 조금 줄어들 때도 있으면 낮은 확률로
'공포를 극복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공포치가 완전히 없어질 때도 있다.
전투에 대해서는 나중에 조금 더 보충하겠다.
프롤로그 파트는 처음에 설명할게 좀 있어서 길어지는 듯.
밑에는 공홈에 있는 프롤로그 파트의 캐릭터 일러스트.
겨우 바퀴벌레에게 겁을 먹냐고 구박하는 교수와 카네다에게
누구라도 두려워 하는 것은 있다고 변명하는 시마.
튜토리얼 파트인 이 장에서는 별거아닌 것 같은 대화가 중요한 힌트가 된다.
일단 시마에게는 방을 계속 조사하라고 부탁하고 방을 나온다.
방을 나오자 카네다가 서쪽 방을 조사하다가
바닥이 무너진 건너편에 문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서쪽 방에 들어가면 이 아야코우지 저택이 호러소설가
아야코우지 씨의 소유였다는 얘기를 하는 카네다.
괴짜 호러 소설가인 아야코우지는
소설의 영감을 얻기 위해 이 저택을 구입하였다고 하는데...
무너진 복도를 건너기 위해 방에 있는 널빤지를 줍는다
아이템 칸을 보면 기본적으로 한 캐릭이 소유할 수 있는
최대 아이템 슬롯은 3칸으로 매우 적다.
튜토리얼이라 지금은 괜찮지만 본편에서
이 제약은 굉장한 난이도로 플레이어를 압박해 온다.
무너진 복도에 주운 널빤지를 사용해
다리를 만들어서 건넌 후 카네다가 발견한 방에 들어간다.
방에 들어가면 빛이 없어서 특정 오브젝트를
제외하면 맵이 아무것도 안보인다.
카네다는 자기가 갖고 있는 휴대전등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아이템 창에는 기본적인 3칸 위에 각 캐릭터별로
한 개씩 아이템을 더 지니고 다니는데,
이 아이템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나타내는 고유한 아이템으로
다른아이템으로 교환이 불가능하다.
시마의 휴대전등을 사용해서 길을 밝히도록 한다.
어두운 방 안쪽에서 돌로 된 상자를 발견.
열 것인가 열지 않을 것인가 커멘드가 뜨는데
이는 달리 말하자면 상자 중에 함정카드가 발동되는게 있다는 말이다.
상자를 열다가 그만
아들 호무라가 준 파이프를 구멍 밑으로 떨어뜨린 교수.
아들에게 받은 소중한 물건이라면서도 조사를 우선시 하겠다고 한다.
상자 속에서 망치를 발견. 이건 어디다 쓰는 거죠?
약한 벽을 부수는데 사용한다고 바로 대답해 주셨습니다.
역시 튜토리얼.
1층에 있는 파란문을 열쇠로 열자.
파란열쇠가 사용없을 것 같다고 한다.
이는 본편에서도 적용되는건데 열쇠를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다 사용하면 친절하게도 이런 커맨드로 알려준다.
다 쓴 열쇠는 아이템 창을 채우고 있어봐야 쓸모도 없으니 당장 버린다.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벽을 보고 충격을 주면 부술 수 있겠다고 말하는 교수.
그럼 망치를 사용해서 부숴보도록 하죠.
부숴진 벽은 밖으로 이어지는데 밖에 있는
갑옷동상의 방패는 집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교수.
눈치빠른 영감님들은 벌써 어디에 쓰는지 아시겠죠?
아까 2층에서 봤던 뭔가 부족해 보인다는
동상에 방패를 달아주자. 하지만 아직 창이 더 필요하다.
여기가 제일 줮 같은 부분이었는데
이 부술 수 있는 벽은 힌트가 안 나온다.
오로지 도트 그래픽을 보고 판단해야함.
물론 본편에서도 힌트 따위는 거의 없습니다.
항상 눈을 크게 뜨고 꼼꼼히 조사하세요.
부숴진 벽 안에 있는 동상에서 창을 얻고,
아까 방패를 쥐어준 동상에 창을 쥐어준다.
창을 쥐어준 교수. 근데...
야마노베: "카네다! 어서 갑옷에서 떨어져라!"
방패랑 창을 쥐어주자 동상 밑의 바닥이 갈라짐.
시마가 걱정이 된 교수와 카네다는 시마를 찾아 보기로 하는데...
종범
뿐만아니라 동상에는 왠 피도 묻어있네요?
시마는 어디에 있을까...
아까 창을 얻은 갑옷동상이 있던 방으로 다시 가면
천장이 무너져서 갑옷이 박살나 있는걸 볼 수 있다.
갑옷 뒤편에 있었던 숨겨진 통로를 가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있는 바위를 망치로 부수고 들어간다.
"우히... 우히히히..."
야마노베 : 뭐, 뭐야... 지금 목소리는!?
카네다는 시미다의 목소리라고 하며 혼자 어둠 속으로 뛰쳐나가는데
"우왓!"
결국 어둠 속에서 다리를 접질린 카네다.
손전등을 켜고 길을 가기로 한다.
통로를 가다보면 카네다가
교수에게 무언가가 느껴지지 않느냐고 묻는다.
더 나아가다 보면 야마노베는
앞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카네다는 시마가 이런 통로를 어둠 속에서
혼자 갔다는게 이상하다고 한다.
"후히 우히히..."
야마노베 : "음? 카네다,
이상한 소리 좀 내지 말거라 놀랄 뻔 했잖니"
카네다 : "교수님... 전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어요.
시마의 목소리 아닌가요?"
앞으로 계속 가기를 권하는 카네다.
아까랑 사뭇 분위기가 다른데...
야마노베 : "으... 이젠 앞으로 가고 있는 건지 뒤로 돌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게 됬다. 머리가 이상해 질 것 같구만."
카네다 : "교수우니임. 가만히 있지 말고오.
앞으로 가자고요오... 시마가아... 시마가 기다리고 있어요오..."
야마노베 : "카네다, 너..."
야마노베 : "이제야 알겠다. 너희 둘이 짜고 나를 놀라게 하려는 거구나?
정말이지... 노인을 놀리는 것도 적당히 해두거라."
카네다 : "우히... 우히히힛. 부르고 있다고요오...
교수우니임... 빨리 앞 으 로 가자구요 오..."
야마노베 : "이제 그만 두거라. 이미 들켜진 이상은 우스울 뿐이니까"
갑자기 손전등이 꺼지고 암흑에 휩싸이게 된 교수.
카네다에게 불을 키라고 하는데.
우히히히히히 아히히 우햐라라피히히
운다라아아 아라라라아히이히 아햐햐
야마노베 : "이봐! 너무 지나치잖아.
이젠 나도 참을 수 없다고!"
죽 어 라 죽 어 라 죽 어 라
야마노베 : "뭐, 뭐냐!?"
...과 ...은 그 녀 석 들 때문에... 죽여버릴 테다... 나의 행복.....
야마노베 : "이건 시마의 목소리도 카네다의 목소리도 아니야!?"
야마노베 : "누구냐! 나와라!"
그 녀 석 들을 죽 이면 원 래의 행복한 ...에
돌아갈 수 있..... 죽 어 라 죽 어 라 죽 어 라
야마노베 : "으윽! 머리가 께질 것 같다!
머릿 속에 직접 목소리가 울리는 것 같구나!"
야마노베 : "으 으악!?"
카네다 : "야마노베 교수님 정신차리세요!
아까부터 뭘 중얼중얼 거리시는 거예요!"
정신이든 야마노베 교수는 카네다를 추궁하는데
카네다는 야마노베교수가 지금까지
줄곳 같이 지금의 장소까지 걸어왔다고 한다.
방금 전의 일이 환각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가는 야마노베 교수
카네다는 어쨋든 시마를 발견했으니 다행이라고 한다.
근데 시마도 뭔가 중얼중얼 거리며 이상하다고 하는데...
시마 : "너는 아니야... 너는 아니야...
너로는 열 수 없어... 너는 필요 없어... 너는... 너는..."
교수랑 카네다가 말을 걸자 정신을 차린 시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상태가 되어있습니다.
시마는 조사하던 방에 있던 석상을 살피던 중에
목소리가 들리더니 석상이 부숴졌다고 한다.
시마 : "석상에 안에는..."
시마 : "으악!!"
시마는 무언가를 떠올리고는 공포에 질려서 도망친다
왔던길로 되돌아가서 시마를 쫓는다.
되돌아가는 길은 올 떄보다 훨씬 짧아져 있다.
교수는 그 사실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 한다.
위층에서 시마를 찾은 교수와 카네다.
그에게 말을 걸어 보는데...
시마 : "카네다... 교수님... 우리들은 이제 여기서 나갈 수 없어..."
시마 : "모두 죽는다... 죽을 꺼라고..."
믿을 수 없다는 카네다와 교수에게 옆 방을 한번
살펴보면 알게될 것이라고 하는 시마.
?!
멀쩡했던 옆 방의 바닥이 사라져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변해버린 방.
교수는 지옥의 입구를 보는 것 같다고 함.
그러나 금방 냉정을 되 찾은 교수는 3명이서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한다.
방에 돌아가면 시마는 여전히 절망에 빠져 있다.
카네다 : "시끄러워! 죽는다 죽는다 말하는건 그만 둬!"
카네다는 시마에게 일갈하고 3명이서 힘을 합쳐서
탈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득함.
카네다의 설득에 시마다가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스테이터스 화면을 보면 캐릭터의 상태에 따라
일러스트가 조금씩 변하게 되는데
아까 다리를 접질린 카네다는 부상상태가 되어 있다
시마의 고유아이템인 구급상자로 카네다의 부상을 치료해두자.
안 쪽에 있는 방으로 돌아가 책장을 조사하면
교수가 책장의 위치가 수상쩍다고 한다.
카네다는 교수에게 3명이서 같이 옆에서 책장을 밀어보자고 제안한다.
책장을 밀자 방 중앙에 숨겨진 계단이 등장했다.
과연 이 계단은 출구로 연결되어 있을런지...
숨겨진 계단으로 내려간 교수일행.
빛이 없는 통로에서는 카네다가 빛을 발한다.
시마 : "우리들 점점 밑으로 내려가고 있죠?
정말 이 길이 맞는 걸까요...?"
통로의 모습이 바뀌었다.
카네다는 교수와 통과했던 이상한 길이 생각나는데...
시마 : "둘 다 왜 멈췄죠?
자 어서 가죠...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시마 : "서로 얼굴마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이런 상황..."
시마 : "이 중에 누군가가 다른 무언가로
바뀌어도 눈치채지 못하겠죠 아마..."
시마 : " 카네다... 너 정말 카네다 맞냐...?
내게 얼굴을 좀 자세히 보여줘봐..."
시마의 상태가 정말 이상해졌다. 혼자서 중얼중얼 대기 시작함.
통로의 끝은 결국 막혀 있었다.
침통한 교수의 표정.
카네다는 길을 되돌아가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여기서 시마가 카네다의 의견에 반대를 한다.
카네다 : "그만 좀 해! 시마! 너 아까부터 정말 이상하단말야!"
교수는 싸움이 붙은 둘을 말리고 화합을 도모한다.
카네다는 자기는 냉정한데 이상한건 시마 쪽이라고 한다.
시마는 여기에 뭔가 더 찾아봐야 할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교수는 시마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조사를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다.
시마 : "... 그래... 그걸로 됬다..."
통로로 돌아와서 조사하던 교수일행이 마법진을 발견함.
아까전에는 분명히 없었는데...
앗!
갑자기 손전등의 불이 꺼져버렸다.
교수는 어서 불을 밝히라고 카네다를 다그친다.
그 때 일행 주변에서 악취가 풍겨오기 시작한다.
무엇이 썩은 듯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시마 : "으힛"
시마 : "으햐하하하하! 있다! 출구다!
나는 살았다 살았다고! 우히히히히히 빛이다! 희망의 빛이다!
갑자기 막다른 통로 쪽으로 뛰어가버린 시마.
카네다는 그런 시마를 불러보지만 대답은 없다.
교수는 카네다에게 일단 불을 다시 밝히라고 한다.
!?
야마노베 : "뭐, 뭐야 이 산더미같은 시체들은!?"
주변에 널부러진 시체가
교수일행이 방금 전부터 느끼는 악취의 원인이었다.
불을 밝혀도 시마의 모습은 안보인다.
카네다는 필사적으로 찾는데...
"우히히히힛 카네다아아 교수우우니이이임 빛입니다아아
출구가 있단 말이예요오오오 아하하하하 나는 먼저 갑니다아아아..."
통로 안쪽에서 시마의 목소리를 들은 교수는
그를 쫓아가기로 결심한다.
아까는 분명히 막혀있던 통로가 지금은 언제그랬냐는 듯 열려있고,
교수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 한다.
"카, 카네다!! 교수님!!"
시마 : "오, 오지마!! 오지말란말이야!!"
시마 : "윽! 아아아아아악!!"
시마 : "그만... 으흑... 카, 카네다아..."
시마 : "교, 교수님... 아아... 쥭고싚지... 아, 아..."
우두둑 뚜둑... 툭... 철퍽... 푸슉... 딱따다다닥... 철퍽...
빠직빠직... 툭... 두두둑 두두둑... 찌지직... 투둑... 스윽... 스윽...
카네다 : "교수님... 시, 시마가... 교수님...
뭔가 시마, 이상한데, 지금 이 소린 도대체 뭐죠!?"
야마노베 : "카네다, 안으로 가보자... 시마가 있는 곳에, 어서"
카네다 : "... 교 교수님! 누군가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야마노베 : "시, 시마인가? 시마라면 대답을 해라!"
카네다 : "이봐 시마맞지? 대답 좀... 대답 좀 해봐..."
카네다 : "시, 시마...?"
으아아아아아악!!!
-프롤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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