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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지브이 - 부계에 잠든 왕녀의 아바돈 - 3


다시 장비를 정비하고 조사를 하러간다.


'손잡이가 해골모양을 하고 있고, 


그 입에서는 피같은 액체가 흐르고 있다."

 

2층에 무너졌던 복도를 건너기 전에 방은 


특수하게 잠겨 있기 때문에 아직 열 수가 없다.


아까 방 안의 사진과 똑같은 장소를 발견. 


병사동상이 보는 방향에는 기둥이 있다.


기둥을 조사하마면 '다음에 오른쪽을...' 


이라고 세겨져 있는걸 발견한다.


아직 무슨 의미인지 모르니 일단 패스.


안쪽으로 가다 보면 기둥이 입구하나를 막고 있다. 


이것도 아직 움직일 수 없음.


문 하나의 팻말에 '925'라는 숫자가 적혀있고 


이 문도 아직 열 수가 없다.


'925'방의 반대편에 있는 방은 세이프룸이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밑에 내려갈 필요가 없었는데...


침대가 있는 세이프룸은 발견한 횟수만큼 


휴식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난다. 


두번째 세이프룸의 발견으로 휴식회수가 2회로 늘어났다.


세이프룸의 책상 위에서 껌을 발견. 


효과는 미미하지만 역시 공포치를 회복시켜 준다.


더 안쪽 복도로 가다보니 


또 '925'라 적힌 다른 방을 발견한다.


통로 끝에는 밑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계단 앞에는 피해자의 수기가 놓여있다.


'쥐에게 갉아먹힌 다리가 아프다... 


성냥만 있었다면... 있었다면... 있... 었...'

 

이러한 쪽지들은 역시 힌트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단 밑의 벽에 붙어있는 종이는 


종이뭉치 1 이나 사전 아이템이 필요하다. 


사전은 리카나의 고유 아이템이므로 여기서는 종이뭉치 1을 사용.


'그림자 속을 걷지 말아라! 이 저택에서 살고 싶다면...'

 

이건 아직 설명하지 않았는데 필드에서 


조금 어둡게 그림자가 깔린 필드를 걸을 때는 


랜덤 인카운터 확률이 증가된다.


또 다시 야치카와 대화 이벤트 발생.

 

야치카 : "저기 있잖아! 나 궁금한게 있는데"


호무라 : "응?"


야치카 : "호무라의 아버진 여기 뭐하러 온 거야?"


1. 나는 몰라

2. 그런거 알아봤자 아무 소용도 없잖아?

3. 오늘은 정말 미안해

 

2번은 영 아닌거 같고, 3번은 너무 썡뚱맞은거 같으니 무난하게 1번을 선택.


호무라 : "나는 몰라. ... 


그저 이 저택의 소유자랑 아버지가 친구사이였던 것 같아."


야치카 : "그거야 당연하잖아...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모르는 사람 집을 들어가면 불법침입이 되잖아!"


호무라 : "...그건 그렇지."

 

역시 야치카와 대화 이벤트는 THE ME의 학벌로는 이해가 불가능하다.


대화 이벤트를 마치고 조금 더 안쪽에서 작은 열쇠를 발견.


열쇠 앞에 무너진 복도는 널빤지를 


사용해도 반대편으로 길을 만들 수가 없다.


다시 돌아가다가 계단 부근의 벽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힌트도 없이 도트 그래픽만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이거 플래그를 활성화 시키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 합니다.


위층으로 올라와서 길을 되돌아가다보면 


밑층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온다.


야치카 : "잠깐만! 지금 소리 뭐야? 


바로 밑에서 뭔가 무너진 것 같은... 호무라 잠깐 가서 보고와!"


호무라 : "아니... 왜 나만 가야하는데. 간다면 너도 같이 가야지..."


밑층으로 내려와 보면 아까 금이간 벽이 무너지고 


통로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금이가서 무너져버린 벽에 감춰진 통로로 들어가보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세이지로의 라이터를 사용해서 불을 밝힙시다.


그러나 불을 밝히자 기묘한 감각이 들면서


불이 다시 꺼지고 맙니다.


야치카 : "뭐하는 거야 호무라! 왜 불을 끄고 그래! 


깜짝 놀래키려고 그러는 거야!?"


호무라 :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 저절로 꺼진거야."


아치카 : "아, 나 지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호무라 : "뭐야 갑자기? 뭔가 생각난게 있으면 말해 봐."


야치카 : "싫어... 간단히 알려주기는 싫단말야."


호무라 : "너 지금 무슨 상황인지 알고 말하는거야!?"


야치카 : "아 정말 시끄럽네! 야치카한테 말대답하지말라구!"


야치카 : "나한테 예쁘다고 말해주면 알려 줄 수도 있지. 


자 어서 말해봐!"


1. 그래 그래, 야치카는 정말 예뻐.

2. ... 도저히 상대할 가치를 못 느끼겠구만.

 

하 시브럴... 1번.


호무라 : "그래 그래 야치카는 정말 예쁘네"


호무라 : "자 이걸로 됬지?"


야치카 : "... 너 지금 나를 바보로 생각하니?"


호무라 : "나 그런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남자는 정말 질색이야... 알겠어?" 


호무라 : "...아 그래 알았다고. 그래서... 생각난게 뭔데?"


야치카 : "기억하고 있지? '등을 돌려서 불을 밝히라'


는 메모. 여기가 그 장소임에 틀림없어."

 

대화 이벤트로 호감도 상승은 무리일듯. 


이벤트를 마치고 앞으로 좀 가봅니다.


통로 중간의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발견.


널빤지로 구멍을 막고 앞으로 나간다.


이 문은 닫혀있다. 


바로 여기가 그 메모쪽지의 퍼즐을 푸는 장소이다.


문을 등지고 라이터로 불을 밝히면


눈 앞의 벽에 뭔가가 쓰여져 있다.


'이미 열려있어...'


메세지를 읽자 뒤에 문이 갑자기 열린다. 


열린 문에 놀란 야치카는 문에다 대고 화를 낸다.


방 안에서 두번째 아이카의 메모를 찾았다.


'아이카가 불침번? 말도 안돼! 


보나마나 그녀석들이 방 안에서 꼭 붙어있겠지? 


그건그렇고 개가 멀리서 울부짖는 소리가 섬찟해...'


방 안에 동상을 조사하면 호무라가 전에 봤던 


"병사가 응시하는 방향을' 이라는 힌트를 떠올린다.


동상이 보는 쪽의 벽을 보면 3개의 버튼이 붙어있다.


버튼 누르는 순서에 대한 힌트는 없지만 


경우의 수를 따져봐도 6개 밖에 없으니 그냥 누르도록 한다.


제대로 동작을 시키면 방안이 갑자기 진동을 하다가


옆에 있었던 책장이 무너지면서 


안쪽에 있던 열쇠를 주을 수 있게 된다.


은으로 된 열쇠를 줍고


방안에 있던 각목을 주워서 무기로 사용하자. 


일단 세이프룸으로 피신.


야치카와 세이지로의 공포치가 위험하지만 


호무라의 공포치가 0이다. 호무라는 '막아주기'


를 사용해서 동료들의 고기방패가 될 수 있으므로 


아직 회복하지 말고 조금 더 진행하도록 하겠다.



-다음장-